E.P 짱의 기묘한 캔토스 모험-(5) 14편의 캔토스 초고 감상 프로젝트-에즈라 파운드

에즈라 파운드의 칸토스는 1편부터 30편까지 한 번에 출간되었지만,


1-16편, 17-30편, 이렇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저번 캔토스에서는 러시아 혁명을 알리는 것을 끝을 맺었습니다.

이번 캔토스의 주요 무대는 베니스 입니다.

17편의 시작은 디오니소스에 관한 것으로 시작합니다. 디오니소스의 ''부활''에 관한 부분입니다.

디오니소스가 왜 '부활'하냐고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을 위하여, 모자른 지식이나마 설명하자면,

디오니소스 엄마(이름 기억 안 남)가 임신중일 때, 헤라의 꼼수로 제우스가 레알 제우스인지 의심하게 되었고,

제우스한테 '신'인 증거 보여달라고 합니다.

제우스는 뭐였냐, 하여튼 빛나는 빠워어 갑옷 입고 갔는데, 평범한 인여캐였던 디오니소스 엄마는 불타죽었고,

시체더미에서 제우스는 애기 디오니소스를 발견하여, 자기 허벅지살 속에 넣고 9개월 될 때까지 키웠다, 태어나게 합니다.

그래서 디오니소스가 두 번 태어난 자,로도 불리는데, 어쨌든 이것이 나중에 예수 부활 신화에 영향을 준 것 중 하나라고 하네요.

뭐 그 다음은 마르코 폴로에 관한 애기로 넘어갑니다.

마르코 폴로와 쿠빌라이 칸. 그리고 '종이돈'에 관해서 말이죠.


이 쯤부터 '돈'과 '자본주의'에 관한 파운드의 비판이 나타납니다. (파시즘하고는 여전히 거리가 멀어요.)

그 다음에 주로 이익으로 일어난 전쟁이나 러시아 혁명에 대해 다시 묘사하죠.

그러면서도 여전히 파운드는 예술가들에게로 초점을 맞춥니다.

호메로스나 다른 그리스, 로마 시인들, 롤랑의 노래 나 중세시인 Arnaut Daniel 등이 나옵니다.

그러면서도 이전 캔토스와 마찬가지로 예술가들을 후원하는 자들이 나오고요.

예술가들을 본격적으로 후원하는 자본가들은 르네상스 이탈리아가 대표적이죠.

메디치 가문과 메디치 은행, 그리고 베니스 등이 등장합니다.

이런 식으로 파운드의 노래들은 여러 세기의 예술가들과 후원자들에 관한 이야기를 넘나들며,

마지막에는 파노의 히에로니무스 소니쿠스란 인쇄업자가 페트라르카의 작품을 인쇄하려고 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여러모로 이전 16편의 칸토스 초고와 주제면에서도 유사한 편이었습니다.

마지막 엔딩 부분은 굉장히 인상 깊었고요.

뭔가 리뷰가 짧은 것 같지만, 저, 절대, 귀, 귀차니즘이.... 죄송합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저번과 마찬가지로 <30편의 캔토스 초고>에서 부분적으로 인용해보겠습니다.

그 다음에는 아마 11편의 신 캔토스가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언제 읽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댓글까지 달아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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