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짱의 기묘한 캔토스 모험-(8) <중국 캔토스 편> 프로젝트-에즈라 파운드

E.P 짱의 기묘한 캔토스 모험-(8) <중국 캔토스 편>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짧게 쓰겠습니다.

<중국 캔토스>는 칸토 52편부터 61편까지를 가리키는 캔토스로서, 1940년 <캔토스 52-71편>이란 제목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이 <중국 캔토스>는 말 그대로 중국에 관핸 캔토들입니다.

파운드는 이미 이전부터 조금씩 공자의 유교 사상을 캔토스에 등장시켰고, 스스로가 상당한 유교 맹신론자였습니다.
(이 유교로 인하여, 파시즘으로 빠지는 계기 중 하나가 되었지만요.)

이 11 편의 시편들은  Joseph-Anna-Marie de Moyriac de Mailla 란 사람이 쓴 중국사를 기초로 하여 쓰였다고 합니다.

중국 캔토스가 시작되기 전 목차 형식으로 쭉 한 번 나옵니다.

이번의 내용 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말 그대로 중국의 역사, 삼황오제 시절부터 청나라까지의 역사를 담았습니다.

중국 캔토스의 시작은 이전부터 이어집니다. 즉 존 애덤스나 레오폴드 대공, 그리고 로스차일드 가에 대한 비판으로 시작되고,
그 다음 예기(禮記)에서 농업에 과낳ㄴ 부분을 인용하며 본격적인 중국 역사 탐방이 시작됩니다.

요순 시대나 공자의 탄생 등부터 청나라까지 이어지는 기나긴 중국의 역사에서,

파운드의 초점은 여러 군주들과 특히 그들의 경제 제도 입니다.

그는 몇몇 백성을 위한 황제들을 칭송하며, 이민족의 침입으로 인한 혼란이나 망한 황제들을 비판합니다.

유교를 숭상하면서, 불교나 도교에 대한 비판은 눈여겨볼만했습니다.

우리나라와 임진왜란도 등장하더군요.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청나라 옹정제와 건륭제의 서양 기독교 비판이었습니다. 부도덕하고, 공자의 사상에 위반된다는 이유죠.
물론 이걸 파운드가 직접적으로 말한 것은 아니고, 옹정제와 건륭제의 실제로 있었던 기독교 추방을 통하여 말합니다.

뛰어난 한 사람의 지도자에 의하여,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편다, 란 점에서 엘리트주의나 파시즘이 연상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더군요.

무솔리니나 파시즘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묘하게 오버랩되었습니다.

중국 역사를 통하여, 유교와 파시즘 숭상을 동시에 한다는 점이 참, 뭐랄까, 말하긴 좀 뭐하군요.

어쨌든 이것으로 중국 역사를 담은 중국 캔토스는 끝났습니다.


다음은 존 애덤스를 중심으로 한 애덤스 캔토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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