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올라치꼬스>- 아아, 약냄새가 가득해 독서일기-소설

애니북스에서 출간한 조훈 작가의 <올라치꼬스> 입니다. 
사실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이라 내용은 전혀 몰랐음요, 헤헤헤...

고백하자면, 만화책인데, 이상하게 만화 코너 말고, 비문학쪽 코너에 있어서 눈길이 갔습니다.
표지와 문구가 끌려서 결국 지름 결정.

다행히 조은 조임 선택이었습니다.


구매하기로 마음먹은 결정적인 계기는 뒷표지였습니다.

귀여운 괭이 발에 의한 어느 인간의 끔살.

작품 전반적으로 많이 나오는 것들을 적어보면, 괭이, 펭귄, 사자, 곰, 작가 등등이 되겠군요.

첫장을 넘기자마자 이런 것이 그려져있으니 살짝 난감하더군요.

뭐, 뭐지??? 이런 느낌.

하지만 그럼에도, 이거 뭔가 비범한 걸 산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번뜩였습니다.


목차부터가 굉장히 실험적이더군요. 두 페이지 정도 더 이어졌는데, 개인적으로 실험적인거 좋아해서, 마음에 들었슴.

역시 뭔가 비범하다.


마음에 든 페이지 중 하나. 
만화 자체가 짤막짤막한 것들의 종합이라서, 전체적인 줄거리는 없고요, 그렇다고 개별적인 줄거리도 요약하기 힘드네요.


개인적으로 이 만화를 설명해주는 가장 조은 컷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약빤 듯한 느낌.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도 이거 궁금했어요. 도대체 뭘까요?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분량되는 만화들도 있습니다.

여자 맛있쩡? 
맛있쩡-!!

이렇게 그로테스크한 느낌도 아주 좋습니다.


저도 이거 공감해요. 솔직히 책 찢어서 할 독자 없을 것 같은데.

근데 부록으로 있더라고요. 그래도 안 만들었음. 귀차니즘.



일단 충동적으로 구입하긴 했지만, 만화 전체는 아주 재밌고, 조은 선택이었라고 생각합니다.

작가분 상상력도 굉장히 독특하고, 뭔가 병맛과 그로테스크와 실험정신과 감동과 슬픔과 등등등이 같이 있는,

한마디로 저도 뭐라 설명은 못 하겠지만, 어쩄든 페이지 넘기는 시간이 아깝지 않은 만화라고 하고 싶네요.

써놓고 보니까, 감상이 아니라, 무슨 홍보요원같이 써놨네.

어쨌든 고양이는 귀엽습니다.

일단 '만화'이므로, 만화 벨리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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