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피네간의 경야> 1부, 제 7 장 젊은 예술가의 초상 프로젝트-제임스 조이스



2회차: <피네간의 경야> 1부, 제 7 장 

  이 잡문은 제임스 조이스의 최후의 괴작 <피네간의 경야> 중 제 7 장을 다시 읽고, 여러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다.

7장 구성: 문필가 쉠은 누구인가? - 주정뱅이 쉠의 자랑 - 위조범 쉠 - 저택 - 정의와 자비(Justius and Mercius)

6장이 아버지와 형제를 증오하고, 빼앗으려는 샤운에 관한 장이었다면, 7장은 샤운과 대립하는 쉠에 관한 장이다.

별명에서도 알다시피, '문필가 쉠(Shem the Penman)'은 '작가'이자 조이스 본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다. 그는 모든 면에서 샤운과 대조된다.

그는 어머니 아나 리비아의 편에 서는 아들이며, 내성적이고, 창조자다. 그리고 쉠과 샤운의 대립은 성서에서의 카인과 아벨의 투쟁이다.

7장의 내용은 매우 짧게 요약 가능하다: '조이스어(語)로 쓰여진 젊은 예술가의 초상'이다. 

'쉠이 쉐머스를 위한 약자이듯이 젬은 야곱을 위한 조기어로다. (Shem is as short for Shemus as Jem is joky for Jacob.)'란 문장으로 7장은 시작하며,

대부분의 페이지를 '쉠'이란 인물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쉠은 한 마디로 스티븐 데덜러스와 조이스와 아주아주아주 유사한 인물이다.

그의 삶은 조이스의 삶이다. 

조이스처럼, 쉠은 입센 Gibsen을 좋아하고, 주체할 수 없는 주정뱅이며, 평론가들에게 공격받는 존재다.

작중 쉠을 공격하는 평론가들을 상징하는 것은 그의 형제이자 적인 샤운이다. 샤운은 창조자인 쉠이 아니다. 그는 창조하는 쉠의 창조물을 공격한다.

여러 비난에 의해 쉠은 천박한 주정뱅이 문필가에 불과한 존재가 되버린다.
'Aint that swell, hey? Peamengro! Talk about lowness!'


쉠은 우리의 천한 영웅our low hero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자다.

전반적으로 7장은 조이스 본인이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외부에 대한 비판을 동시에 포함한 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막판에 나오는 정의와 자비(Justius and Mercius) 이야기에서도 그려진다. 조이스가 들려주는 정의와 자비 이야기는 단순히 '정의'와 '자비'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는 카인과 아벨의 싸움이며, 각각 정의로 상징되는 샤운과 자비로 상징되는 쉠의 투쟁이다.

그러나 이 투쟁은 자비인 쉠의 승리로 끝난다. 어머니 리비아는 자신과 동일한 쉠의 손을 들어준다.

그리고 마침내 어느 멍청이로 하여금 어머니 아나 리비아 플루라벨에 대해 말하게 한다. 

리피 강과 소문은 흐르고, 마침내 강의 여신이 등장한 것이다. 

꽉꽉꽉꽉꽉꽉꽉꽉! Quoiquoiquoiquoiquoiquoiquoiq! 이란 외침으로 7장은 막을 내리고, 아나 리비아의 소문이 흘러나온다.

끗,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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