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조은 지름이었다. 지름

한국 체류 기간동안 질렀던 책들

만엽집(만요슈) 번역이 출간되어서 사버렸다. 다만, 총 20권 중에 4권까지 밖에 번역 안 되어서, 아직 갈 길이 멀다. 예전에 고킨와캬슈 읽고서 마음에 들어서, 만요슈도 나오면 읽어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번역 자체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만족하는 번역은 아니다. 애당초 역자도 다르지만.

그래도 나 같은 호갱이라도 질러줘야지, 이런 책이 끝까지 나오겠지.

마하바라타 번역 중인 것도 지르고 싶었지만, 아직 못 질렀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고킨와카슈 번역했던 저자가 쓴 책. 부분부분적인 만요슈 번역들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책에 관한 설명 등이 좋았다. 오히려 나 같은 호갱짓할 사람 빼면 이 책 한 권 읽는 것이 더 좋을지도.

시성 두보, 시선 이백, 시불 왕유 등과 더불어 시귀 이하의 시집이다. 더 조은 것은 완역이란다. 아 좋다. 아주 마음에 든다. 한시도 더 덕질하고 싶다. 두보나 이백 전집도 나오면 좋은데, 그냥 중국어책 사서 옥편 뒤져가면서 읽어야하나. 두보 전집은 서울대출판부에서인가 나오고는 있지만, 완간되려면 멀은 것 같다. 이 시집은 현재 내 기숙사로까지 가지고 왔다. 여러번 곱씹으면 좋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시불 왕유 시전집이 대부분 서점에서 절판/품절로 나오고 있다. 아직 못 질렀는데. 중고 서점이라도 이용해야겠다, 다음에 한쿸 오면.

에밀리 브론테는 포, 포풍!<폭풍의 언덕>으로 유명하지만, 시도 꽤 썼다. 굉장히 힘차고 신선함! 좀 더 브론테가 오래 살아서 더 많은 시를 썼으면 대표적인 여류 시인으로 남지 않았을까 생각중.

황병승의 시집이 재출간되어서 질렀다. 읽어보지 않았었고, 이번이 처음이지만, 아주 마음에 듬. 내 취향.

이거는 작년에 나왔던거 결국 올해 질렀는데, 뭔가 좀 미묘한 느낌. 부분부분 좋은데, 전체적으로 다 좋진 않다, 내 취향상.

올해 조은 평가를 받는 시집이라서 질렀다. 좋다.

감상은 나중에.

언젠가?



내 호갱 생애, 한점 후회는 없다-!!!

끗.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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