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막 감상 <오리엔탈리즘> - 계속 되는가? 독서일기-비문학

에드워드 사이드의 유명 저서 <오리엔탈리즘>이다.

오리엔탈리즘 자체는 부정적도, 긍정적도 아니다.

그저 서양이 '''동양'''을 보는 ''관점'' 혹은 거대한 discourse다.

말 그대로 서구를 지배한 관점이다. 이는 긍정적이기도, 부정적이게도 쓰일 수 있다.

물론 이 오리엔탈리즘이라는 관점 자체는 필연적으로 왜곡이 포함될 수 밖에 없다.

페르시아인과 같은 고대 그리스비극에서부터 <300>과 같은오늘날 영화까지.

동양 여성은 순종적이다, 야만적이고 나약한 동양 남성, 퇴폐적인 하렘 등등등등

이 책은 그러한 시각에 대한 해부다. 그리고 생각해보면 이러한 논의 자체는 오늘날까지 유효하다. 오늘날도 새로운 오리엔탈리즘은 진행되고 있다.

다만 저자 본인 또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오리엔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가 싶다.

팔레스타인 출신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저자가 말하는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분석은 대부분 중동에 집중된다. 중국, 한국, 일본과 같은 극동이나 동남아에 대한 것은 거의 없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책의 한계는 분명하다.

그렇지만 오늘날 911 이후의 세계 정세를 생각할 때, 이 책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다.

끗.

께속?

비문학 감상 쓰기 귀찮다. 다음엔 한참 있다가 한두권만 써야지.

덧글

  • 만본좌 2013/02/09 09:49 # 삭제 답글

    타지에서 설 혼자 보내려면 쓸쓸하겠지만, 우리에게는 책이 있으니 설 즐겁게 보내요 헤헤헤
  • JHALOFF 2013/02/09 22:30 #

    본좌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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