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린 여행 (6) - 2일차, 호우드 성과 주원까지 우리들을 되돌리도다 일상

샌디케이브에서 다시 타라 ST. 역으로 귀환하였다. 여기서 잠시 왕복표를 끊었던 것을 후회했는데, 왜냐하면 걍 바로 호스까지 직행하면 더 편하다는 거시다. 물론 끊을 당시 호스까지 또 갈 수 있을까란 회의감이 들었지만 되는데요?

근처 카페에서 한 30분 쉬고 나서, 다시 타라 역에서 호스까지 왕복을 끊었다. 호스는 더 멀어서 그런지, 더 비쌌다. 참고로 호스와 샌디케이브는 DART로 서로 정반대 방향에 위치한다.

호스.

호스는 더블린 외곽 북쪽 끝에 위치한 항구다. 항구지만, 시골스러우며 분위기 자체는 한적하다. 관광객들과 어부들이 샌디케이브보다는 많았지만.

<강은 달리나니, 이브와 아담 교회를 지나, 해안의 변방으로부터 만의 굴곡까지, 회환의 광속화촌도 곁으로 하여, 호우드(H) 성(C)과 주원(E)까지 우리들을 되돌리도다.  riverrun, past Eve and Adam's, from swerve of shore to bend of bay, brings us by a commodius vicus of recirculation back to Howth Castle and Environs.> 피네간의 경야 첫 문장에서 호우드 성과 주원이 바로 이곳이 되겠다.


조, 조은 경치다.

호스 성도 볼까 생각했지만 걍 귀차니즘 주위 좀 산책 하기로 했다.

해안가.

사실 길 좀 잘못 들어서 계속 앞으로 걸어갔지만 풍경도 좋고, 해안가 걷는거라서 꽤 한참동안 걸었다.

닥터? ㄴㄴ 독터!

독터 페퍼, 잇츠 굳 포 유

다시 더블린으로 귀환. 오코넬 거리 근처에서 본 펍. 왠지 마음에 들어가서 들어감.

커피에서까지 술 타먹는 아이리쉬 술꾼들의 기상.
잘하는 집은 아닌 것 같아도, 다른데서 먹어본 것보단 맛있었다.

그리고 술김으로 다시

테스코?!!! 테스코는 조은 생존을 위한 곳입니다. 특히 돈없는 자들을 위한.

유명한 템플바. 이 술집에서 이름을 따서 지역까지 템플바라니 술꾼의 기상인가.


템플바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다시 호텔로 귀환한 후, 잉여답게 여행기 좀 써주고 다음날을 위해서 잤다. 그런데 마지막 날에 엄청난 서프라이즈가 기다리고 있었으니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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