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7인의 집행관> 독서일기-소설


<7인의 집행관>은 국내에 몇 안 되는 SF 작가 중 한 명인 김보영 작가의 장편소설로, 우연히 알라딘 중고에서 발견하여 구입하게되었다.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나에게는 그냥 평범한 소설이라 이렇다할 특색이나 기억날만한 점은 없는 소설이다.

한 남자의 처형, 그것도 마치 윤회를 통하여 업보를 씻는 것처럼 여러 번 죽음과 탄생을 거치며, 처벌을 받고, 그 시스템을 관찰하고, 집행하는 집행관들이란 소재 자체는 분명 매력적인 소재이긴 하지만, 소설 자체는 모르겠다.

나쁜 소설은 아니다. 오히려 괜찮은 소설이다. 문제는 '장편'이긴 한데, 무언가 특색이 없다.

작가는 대체적으로 상당히 '동양적인 세계관'을 유지한다. 인물들이나 작중 '윤회'를 연상케하는 처벌 방식 또한 그러하고.

어떻게보면, 작가는 '장편'에 어울리는 작가는 아닐지도 모르겠다.
이는 김보영 작가의 중단편집을 읽고 그런 생각이 더욱 강해졌다.

-<멀리 가는 이야기>에서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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