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피네간의 경야> 4부, 제 1 장 경야의 끝, 그리고 시작 프로젝트-제임스 조이스



2회차: <피네간의 경야> 4부, 제 1 장 

  이 잡문은 제임스 조이스의 최후의 괴작 <피네간의 경야> 중 마지막 장인 제 17 장(4부, 제 1 장)을 다시 읽고, 여러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노력한 흔적이다.

17장 구성: 후퇴(반복, Ricorso) - 새로운 시대의 새벽 - 케빈(Kevin)의 축하 - HCE가 범했던 죄악의 장면이 다시 찾아오다 - 뮤트(Mutt), 쥬바(Juva), 성 패트릭과 대-드루이드의 논쟁 - ALP의 편지 - 아나 리비아의 독백

드디어 마지막 4부에 우리는 들어왔다. 마지막 4부는 단 한 챕털로 구성된다.

<상투스! 상투스! 상투스! (일요일(Sunday) 혹은 성스러움(holy) 등을 의미하기도 함)
부름을 받네. 경야의 부름을 받네. 만세, 집합! 봉기하라! 이어위커가 피투성이 세계를 향해. 오 랠리, 오 랠리, 오 랠리! 퍼시 오 렐리! 
어떤 삶이 새의 그것과 같이 될 수 있을가. 그대의 것을 찾도록 하여라. 안개투성이 바다의 동쪽에서부터 오세아니아까지. 여기! 여기!

  Sandhyas! Sandhyas! Sandhyas!
    Calling all downs. Calling all downs to dayne. Array! Surrec-
tion! Eireweeker to the wohld bludyn world. O rally, O rally, O
rally! Phlenxty, O rally! To what lifelike thyne of the bird can
be. Seek you somany matters. Haze sea east to Osseania. Here!
Here!>

시작은 날이 밝아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마치 성당에 태양이 비쳐, 스태인드 글라스로 화려한 풍경이 만들어지듯, 조이스는 이러한 광경을 묘사한다. 이제 날이 밝아오고, 경야는 끝나야한다. 

비코의 이론에 의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있으면, 다시 뒤로 후퇴하는 것이 있어야한다. 4부 1장은 바로 그러한 후퇴, 혹은 반복에 관한 장이다. 이러한 후퇴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한 후, 조이스는 케빈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간다. 케빈은 아마도 아나와 험프리의 자식일 것이다.

<케빈에 대하여, 창조되지 않은 신의 종, 주 창조주의, 자식의 공포
Of Kevin, of increate God the servant, of the Lord Creator a filial fearer,>

그리고 다시 경야의 죄악의 장면이 어느 정도 반복된다.

<이것은 노인네에게는 그들의 은퇴의 그림자를 찾으라는 신호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피네간의 경야에서 많은 재미를 보았던 그들의 파트너들을 놀리란 의미야.

It is their segnall for old Champelysied to seek the shades of his retirement and for young Chappielassies to tear a round and tease their partners lovesoftfun at Finnegan's Wake.>


<악몽. 꾸었소?
하 하!
아일랜드 신부 양반? 살아있소?
네, 네, 그래, 그래, 죽음. 

  Knightsmore. Haventyne?
    Ha ha!
    This Mister Ireland? And a live?
    Ay, ay. Aye, aye, baas.>

그러나 서서히 날은 밝아온다. 조이스는 성 패트릭과 드루이드의 설화 속 다툼을 그려낸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 또다시 쉠과 샤운의 최후의 싸움이다.

<떠오르는 태양의 사자들이(다른 오리엘을 봐) 모든 볼 수 있는 색깔과 들을 수 있는 비명과, 그의 지점의 유리창과 그의 시간의 모든 일어나는 것들을 준다면. 그 동안 우리는, 우리는 기다릴거야. 우리는 그 때를 기다릴거야. 찬송가.

 When the messanger of the risen sun, (see other oriel) shall give to every seeable a hue and to every hearable a cry and to each spectacle his spot and to each
happening her houram. The while we, we are waiting, we are waiting for. Hymn.>

하지만 어찌되었든 경야는 반복된다. 잊고, 다시 기억을 하는 과정을 반복해야한다.

<어떻게 됐지? 어떻게 끝났어?
 그것을 잊기 시작해. 그건 모든 방향에서 스스로 기억할거야, 모든 움직임과 함께, 모든 우리의 단어와 함께. 오늘의 진실, 내일의 경향.
잊어버려, 기억해!
우리가 우리의 기대를 소중히 한적이 있던가?  우리가 설득의 자유를 가졌던 적이 있던가? 

 What has gone? How it ends?
    Begin to forget it. It will remember itself from every sides, with
all gestures, in each our word. Today's truth, tomorrow's trend.
    Forget, remember!
Have we cherished expectations? Are we for liberty of peru-
siveness?>

그리고 마침내 작품 내내 가장 중요한 상징 중 하나였던 아나 리비아가 남편 험프리에게 보내는 편지의 전문이 공개된다. 이는 결국 아내의 죄를 범한 남편에 대한 용서이자, 험프리에 대한 여성적인 것의 구원이다.

하지만 아나 리비아는 강의 딸이자 리피강이고, 그렇기에 그녀는 날이 밝으면 흘러가야한다. 그녀는 떠나야 한다.

편지의 전문 공개 이후, 경야가 끝날 때까지, 8쪽에 걸쳐, 아나 리비아의 독백이 시작된다. 그녀의 독백은 경야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장면 중 하나일 것이다. 마치 몰리 블룸의 독백을 연상케하지만, 어떤 점에서는 더욱 암울하다.

<부드러운 아침이네요, 도시여! 리피! 나는 리피, 리피가 말을 합니다. 40일동안 그리고 40일동안, 모든 밤이 나의 긴 머리칼에 떨어졌어요. 소리도 없이, 떨어졌어요. 들어봐요! 
바람이 없으면 말도 없어요. 오직 잎사귀 뿐, 오직 잎사귀 하나와 잎들뿐. 숲은 저 멀리 있어요. 우리가 그들의 아기 였으면. 그리고 울새도 무리를 지었죠. 그것은 나를 위한 황금 결혼식이었어요.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요? 저리가요! 일어나요, 호우드의 남자여, 그대는 너무나도 오랫동안 잠들었어요! 아니면 그저 그대가 잠의 신도(무슬림)이어서 그럴까요? 

 Soft morning, city! Lsp! I am leafy speafing. Lpf! Folty and
folty all the nights have falled on to long my hair. Not a sound,
falling. Lispn! No wind no word. Only a leaf, just a leaf and
then leaves. The woods are fond always.As were we their babes
in. And robins in crews so. It is for me goolden wending.
Unless? Away! Rise up, man of the hooths, you have slept so
long! Or is it only so mesleems?>

아나 리비아의 독백은 결국 험프리에 대한 사랑의 재확인이며, 경야가 내내 다루었던 사랑이라는 주제의 일깨움이다. 마치 조이스와 노라의 관계를 연상케 하듯.

<나는 리피에요, 그대의 여신, 그래서 그대는 나를 불렀죠, 나의 삶이 되어주오, 그대, 그대 황금빛 여신이요, 나를 구원해줘요, 풀어줘요, 허풍쟁이 병사여! 당신은 언제나 허풍을 떨었죠. 
나는 너무 숫기가 없었어요. 하지만 그대 속에 위대한 시인이 있기도 하죠.

I am leafy, your goolden, so you called
me, may me life, yea your goolden, silve me solve, exsogerraider!
You did so drool. I was so sharm. But there's a great poet in you
too. >


<그것은 우리를 실패하게 만드는 무언가에요. 우선 우리는 느껴야해요. 그 다음 우리는 추락하죠. 그리고 그녀가 원하면 지금 비를 내리게 해요. 그녀가 원하듯, 약하게, 아니면 세차게. 어쨋든 그녀가 비를 내려 나의 시간이 오게 해요. 
나는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했어요. 내가 항상 어디나 간다는 것을 생각해요. 백 번의 보살핌과 열번째 소동, 그리고 누구 저를 이해하는 사람 없나요? 수천 년의 밤 중에 한 사람도? 나는 언제나 그들과 함께 살아왔지만, 이제 그들은 나를 싫어해요.
그리고 나도 그들의 벌레 같은 속임수를 싫어해요. 

It's something fails us. First we feel. Then we fall. And let her rain
now if she likes. Gently or strongly as she likes. Anyway let her
rain for my time is come. I done me best when I was let. Think-
ing always if I go all goes. A hundred cares, a tithe of troubles and
is there one who understands me? One in a thousand of years of
the nights? All me life I have been lived among them but now
they are becoming lothed to me. And I am lothing their little
warm tricks. >

그리고 마침내 그녀는 아버지 물의 신 마나난 맥 리르에게 돌아가야한다.

[(피네간, 그대를) 사랑해요, 그들이 말해줬어요, 그대의 이름을 들어본적도 없다고! 그래서 나는 그들을 싫어해요, 그들이 있다는 것이 내가 싫어하는 전부에요. 이 고독함 속에서 나의 광기가 있어요. 전부 그들의 잘못이죠. 나는 죽어가요. 오 슬픈 결말이여! 나는 그들이 오기 전에 가야 해요. 그들은 결코 보지 못하겠죠. 알 수도 없을거에요. 나를 그리지도 않겠죠. 
그리고 그것은 아주 오래되고 오래되었으며, 아주 슬프고 오래되었으며, 아주 슬프고 지치는 일에요, 당신에게 돌아가야한다는 것은, 나의 차가운 아버지, 나의 차갑고 미친 아버지, 나의 차갑고 미치고 공포스러운 아버지,
그를 어느 정도 볼 수 있으려면 아주 가까이 가야 하죠, 몇 마일을, 몇 마일을 넘게, 그대에게, 울부짖는 마나난 맥 리르에게로, 그건 나를 바다와 소금에 질리게 만들어요, 하지만 나는 달리죠, 아버지에게, 그대의 품 안으로.
나는 그들이 깨어나는 것이 보여요! 저 끔찍한 고통으로부터 나를 지켜줘요! 두 명 더. 하나 둘 더 많은 사람들이 와요. 그러니. 잘 있어요 내 사랑. 나의 잎들이 나에게서부터 흘러가네요. 전부. 하지만 아직 하나는 나에게 붙어있어요. 이것은 내가 짊어질게요. 나를 기억하기 위해. 리피강! 오늘 아침은 참으로 고요하게 흐르는구나, 우리의 강. 그래. 나를 이끌어줘, 아빠, 장난감 박람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만약 아버지가 대천사들로부터 나온 하얀 날개 아래에 나를 날랐다면, 나는 가라앉고, 그의 발 아래에서 죽을거에요, 초라하게, 말없이, 경야에서 깨우기 위해서. 그래, 때가 왔어, 아빠. 저곳이 그곳이야. 
우리가 처음 만났던 곳. 수풀을 지나 우리는 풀밭에 있었지. 조용! 갈매기야. 갈매기들. 멀리서 부르고 있어. 온다, 멀리서! 이제 끝에요. 우리는 끝이에요. 핀, 다시! (Finn, again. 피네간) 가져가요. 부드럽게 이별의 키스를 해주고, 나를 기억해줘요! 수천년 동안. 리피강. 열쇠는 주어졌어요! 
가는 길, 외롭게, 홀로, 사랑하는 이와, 멀어지며 <강은 흐르네, 이브와 아담 교회를 지나서, 해안의 변방으로부터 만의 굴곡까지, 반복적인 큰 마을을 지나 호우드 성과 주변까지 우리들을 되돌려준다.>]

파리, 1922-1939 (경야가 쓰인 기간)

*<강은 흐르네, 이브와 아담 교회를 지나서, 해안의 변방으로부터 만의 굴곡까지, 반복적인 큰 마을을 지나 호우드 성과 주변까지 우리들을 되돌려준다.>는 알다시피 경야의 첫 문장이자 마지막 문장과 이어지는 문장이다.
*조이스는 마지막 단어로 the를 썼는데, 이는 율리시스의 마지막 단어 yes 처럼 긍정적이면서도 가장 힘이 없을 단어를 생각하고 썼다고 한다.


아나 리비아의 마지막 쪽의 독백은 결국 이 책의 '반복'을 그대로 보여준다. 마지막 문장은 곧 다시 첫 문장과 이어지면서, 경야는 마치 강의 물이 바다로 흘러갔다가, 다시 육지로 오듯, 순환의 과정을 완성한다. 경야는 비록 아나 리비아의 떠남으로 마무리되지만, 비극이되 희극이다. 모든 것은 순환되기 때문이다.

일단 이로서 2번째 읽기가 끝났다.
아침은 밝았다. 꿈은 끝났다. 피네간의 경야는 막을 내렸다.

-에필로그에서 께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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