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철, <몰락의 에티카> 독서일기-비평



꽤나 유명스레한 신형철 평론가의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다.

사실 여기 수록된 평론들의 대상이 된 작품들 대다수는 모른다, 시인 몇 명 빼고는. 정확하게는 읽어보지 않았다. 하지만 어떠하랴, 평론도 문학이다. 평론 자체가 작품의 분석과 상관없이 어떤 읽기의 즐거움만 준다면 아무래도 좋을지도 모른다.

그가 날카롭거나 이 시대의 김현인지는 모르겠다. 뭔가 비평의 신랄함보다는 어떻게서든 좋게 봐주자는 면이 너무 많아서.

글 자체가 재밌다. 작품 내용 몰라도 읽기의 즐거움을 준다. 몰락이라..

하지만 어떠하랴, 내가 언제 문학의 몰락에 신경을 썼는가? 나에게는 이미 죽은 자들이 넘쳐나는데.

그래도 진짜 몰락하면 슬프겠지만.

덧글

  • 구필삼도 2013/09/06 11:14 # 답글

    신형철씨 이름은 몇 번 들어봤는데 처음 보는 책이군요.
    문동 팟캐스트도 진행하는 걸로 아는데, 그때 좀 들어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좀 루즈하지만
    소개 감사합니다.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 JHALOFF 2013/09/06 11:55 #

    글 자체는 좋습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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