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드릴로(2) 그레이트 존스 스트리트 - 말에서 말로 독서일기-소설




<그레이트 존스 스트리트>는 어느 가수의 은둔 생활, 그리고 그의 말에서 말로의 고난의 과정에 관한 짧막한 장편이다.

'밥 딜런'을 모델로 했다고 하는데, 난 밥 딜런을 잘 모르므로 거기에 관해선 잘 모르겠다.

내용 자체는 말 그대로 인기, 혹은 생활에 지쳐버린 가수가 그레이트 존스 거리로 은둔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모종의 음모들에 관한 이야기다.
물론 음모 자체는 그가 가수이기라서보단 주변 지인들과 마약 등이 연관된다 (아무래도 록 가수하면 떠오르는 마약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을지도)

소설의 클라이막스는 역시 말 그대로 그를 이용하기 위하여 그에게서 언어를 빼앗는 장면인데, 이런 상실은 소설의 결말에서 얼핏 희망적인 부분을 비추면서 사라진다.

말 그대로 음악, 혹은 언어에 지친 그가 은둔하고, 수난을 받았다, 다시 극복하여 음악으로 나가는 과정에 관한 글이다.

나쁘진 않다.

-번역본도 있더라.

덧글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1365
429
667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