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나보코프 <어둠 속의 웃음> 독서일기-희곡


나보코프의 러시아 어로 쓰인 작품 중 하나인 <어둠 속의 웃음>입니다.

이 책 또한 예술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등장한 예술은 '영화'입니다.

주인공 알비누스는 영화 직종 종사자이고, 중년이고 부자입니다.

그는 결혼해서, 딸도 있지만, 어느 날 마곳이란 영화 배우를 꿈꾸는 소녀에게 푹 빠집니다.

그리고 그를 서서히 파멸로 몰아가죠.

어디선가 보신 적 있지 않습니까?

중년 남성/ 예술가/ 소녀/ 파멸


네, 그렇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나보코프의 다른 작품 보다도, 롤리타가 굉장히 연상됩니다.

단, 차이점은 1인칭으로 쓰인 거짓 고백보단, 훨씬 진실에 가깝다는데에 있죠.

마곳은 가짜 예술가이고, 전혀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결국 재능없는 인간의 예술을 향한 갈망이 그녀를 인간 말종으로 바꾸게 되죠.

알비누스는 책이 진행됨에 따라, 광기로 인하여, 눈까지 머는 상황에 이르게 됩니다.

마곳은 '어둠 속에서 웃으면서' 바람을 피고, 그의 재산을 노리죠.

여러모로 씁쓸하면서도, 읽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눈이 멀었을 때, 알비누스의 묘사는 아주 다채로웠습니다.

이제 다시 책 읽으러 가야겠군요.

이글루스 가든 - 천 권의 책읽기

덧글

  • dabb 2011/07/16 00:00 # 답글

    이 소설을 원작으로 15년쯤 전에 드라마 [창 밖에 태양이 빛났다]가 나왔죠.
    권인하, 이미연, 송승헌이 나왔을 겁니다.
  • JHALOFF 2011/07/16 18:36 #

    오오 전혀 몰랐던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 2011/07/16 18:17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JHALOFF 2011/07/16 18:36 #

    감사합니다 ㅋ
댓글 입력 영역



통계 위젯 (화이트)

6683
552
599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