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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터너 <복수자의 비극>, <무신론자의 비극> - 어느 두 복수극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는 영국 르네상스 시기의 극작가 중 하나인 시릴 터너의 두 걸작이자 두 대표작이다. 두 작품 모두 복수극이라 볼 수 있지만, '시릴 터너'란 카테고리에 묶여있을 뿐, 서로 많이 다른 작품들이다. <복수자의 비극>은 말 그대로 복수를 위하여 복수를 계획하고, 충실히 그 계획을 실행해나가고, 마침내 악행을 범한 자기자신까지...

세네카(2)

세네카의 비극에서 주술 장면이나 유령 또한 상당히 자주 등장한다.<오이디푸스> -  소포클레스의 비극으로 유명한 작품. 역시 소포클레스의 작품이 더욱 걸작이다. 나쁘진 않으며 소포클레스와 다른 방면에서 바라본다. 오이디푸스는 진실을 밝히는 자라기보단, 무자비한 운명으로 파멸하는 자에 더욱 가깝다. 운명의 장난으로 누구보다도 큰 죄를 ...

세네카(1)

세네카의 비극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점 중 하나는 폭력의 묘사인듯 싶다. 어떤 면에선 잔혹극을 연상시킨다. 또한 5막으로 구성되거나, 엘리자베스조 비극의 영향을 끼친 점을 생각할 때, 연상되는 부분 또한 상당하다.<헤라클레스> - 광기로 자식과 아내를 때려잡는 헤라클레스의 이야기. 자식을 때려잡은 헤라클레스의 직접적이고 폭력적인 묘사가 인상적이...

정신병자 로렌스(2)- <흰 공작>, 여자는 하나의 상징이야

            원래 아무 생각 없이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무엇이든지 아주 주옥되는거에요.이렇게 프로젝트가 될지 모르고 걍 이렇게 프로젝트 명을 지었는데, 저승이 있다면, 로렌스가 나를 반쯤 처죽이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nbs...

클라이스트 <펜테질레아>- 사랑이라는 이름의 광기

펜테질레아도서관에서 빌렸던 판본 표지. 광년 펜테질레아의 표정이 힘차다. 저 표정이 어떤 장면의 표정인지 알면 흠좀무. 독일 극작가 하인리히 클라이스트의 희곡 <펜테질레아>는 트로이 전쟁의 일화 중 하나인 아킬레우스와 아마존의 여왕 펜테질레아의 일화를 가지고 클라이스트가 재창작을 한 '비극'이다. 원 일화에서는 아킬레우스가 펜테질레아...

누가 비극을 죽였는가? - 살인 탐정 J 감상록

아래의 글은 조지 스타이너의 <비극의 죽음> 을 읽고 (믿기 힘들지만) 그 내용을 토대로 쓰여진 미치광이글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구상한 것보다는 짧다, 귀찮아서. 아 내가 미쳤지.-----------------------------------------------------------------...

몰리에르(4)- <수전노>, <부르주아 귀족>, 어느 돈과 권력을 사랑하는 비극적인 남자들

<수전노>와 <부르주아 귀족>은 비록 각각의 특성이 있는 훌륭한 희극들이지만, 어느 정도 비슷한 작품들이다.<수전노>는 말 그대로 수전노, 혹은 구두쇠에 대한 아주아주 유쾌한 유쾌한 희비극이다. '희비극' <부르주아 귀족>은 말 그대로 부르주아가 되고 싶은 어느 평민의 희비극이다.알다시피 수전노, 돈에 관련된 ...

라신: <이피제니>, <페드로>, <아탈리>

장 라신은 몰리에르, 코르네유와 더불어 프랑스 3대 극작가라 불리는 인물이다.사실 내가 처음 라신의 이름을 들었던 것은 상실의 시대를 읽으면서였다.지금도 기억하지만, 돌격대가 와타나베에게 왜 이 학과를 지원했는가, 고 묻자, 와타나베는 말 그대로 무심한듯 시크하게 라신 등의 희곡을 읽고 연구하는 과, 라고 그대로 과 설명문을 그대로 말했고, 돌격대가 라...

짧막 감상: 존 M. 싱 <바다로 달려가는 사람들>

<바다로 달려가는 사람들>은 묘하게 <운수 좋은 날>과 닮은 점이 있다.<운수 좋은 날>에서 누구나 김첨지가 '운수 좋은 날'이 아닐 것이며 김첨지의 아내가 죽을 것이란 것을 읽는 이라면 알듯,<바다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비극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읽는 이라면 누구나 쉽게 짐작할 것이다.존 싱의 ...

짧은 감상: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마음에 드는 펭귄판 표지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은 '30년 전쟁의 한 연대기'란 부제가 붙어있지만, 전쟁이 일어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일어날 법한 인간군상을 그리고 있는 '비극'이다.우선 한 가지 개인적인 견해지만, 브레히트는 이 희곡에서 각 장면의 시작 전에 줄거리를 미리 '스포'한다. (따라서 이 잡글을 읽는다고 하여도,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을 읽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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