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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 120일 출판기념 토크 정리

18년 8월 8일 워크룸 프레스의 사드 전집 2권 <소돔 120일> 출간을 기념하며 남산 피크닉 저녁에 성귀수 번역가님과 함께하는 출판기념 토크가 있었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 나누었고, 무엇보다도 사드를 읽는데 도움이 될만한 말도 많아서 간략하게나마 오갔던 대화를 정리해봅니다.물론 어디까지나 제 기억에 의존하여 왜곡을 피할 순 없을 테고, 대...

사드 전집 2 - <소돔 120일, 혹은 방탕주의 학교>: 반(反)자연론

<설사 자연이 내게 나쁜 성향을 부여했더라도 자연의 뜻에 따라 부득이 그리된 것일 테고, 나로 말하자면 자연이 자기 손안에 놓고 제멋대로 주무르는 하나의 기계장치에 지나지 않아. 내가 저지르는 죄악에서 자연의 뜻에 따르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지. 자연이 나더러 자꾸 죄를 지으라고 하는 건, 그만큼 자연에 나의 죄가 필요하다는 얘기거든. 그러니 저항...

사드 전집 1 - <사제와 죽어가는 자의 대화>

사드라는 인물 자체야 굉장한 유명세를 지닌 인물이며, 보부아르가 말하듯, 신적으로 숭배되거나, 악으로서 탄압받는 양극단의 존재임으로 우리가 '사드'라는 인간 자체를 알기는 사뭇 어려울 지도 모른다. <소돔 120일>과 같은 악명 높은 책들은 대개 그 과도한 성적-잔혹성에 독자들이 초점을 맞추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어째서 이러한 극단이 나올...

사드 전집 1권 출간 기념회 다녀왔습니다

워크룸프레스와 북소사이어티에서 주최하는 사드 전집 1권 출간 기념회에 운 좋게 갈 수 있게 되어 다녀왔습니다.사실 별 말은 없습니다. '사드'라는 작가를 부정적으로 보든, 긍정적으로 보든, '사드 전집'이 한국에 출판될 수 있단 것 자체가 하나의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출판 기념회 자체는 성귀수 번역자님을 비롯한 워크룸프레스 관계자분들, 그리고 폰...

페터 바이스 <마라/사드> - 마라와 사드의 혁명 논쟁

<사드 후작의 지도 하에 샤량통 정신병원 수감자들이 공연한 장 폴 마라에 대한 박해와 암살>라는 긴 제목의 이 희곡은 아마도 페터 바이스의 제일 뛰어난 희곡이 아닌가 싶다. (그의 기록극들은 개인적으로 볼 때 극으로서는 좀 구리다) 저 괴상한 제목이 암시하듯, 이 희곡은 말 그대로 극중극에 관한 희곡이다. 그리고 그 극 속의 극은 저 악명 높...

소돔 120일 득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판이지만, 중고 서점에서 득템.표지가 아주 마음에 듭니다. 내용에 참 잘 어울린다고 할까요.시몬 드 보봐르가 쓴 <우린 꼭 사드를 화형시켜야만 할까? > 에쎄이 있고,사드 본인 잡글이랑 소돔 120일이랑 희곡도 같이 있네요.천천히 읽어야지.중학교때 도서관에 소돔 120일 2권짜리로 된거 몰래 빌려서 읽었던 기억 나네요.(지금도 왜 중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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