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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나 반스

주나 반스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자 대표작인 <나이트우드>가 문학동네 세계문학 전집판으로 번역되었다. <나이트우드> 같은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될 것이라곤 생각조차 못했기에 놀라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거다. 사실 주나 반스의 위치를 생각해보면 조금 이중적일 수밖에 없다. 가장 유명한 모더니즘 작가들, 가령 조이스나 엘리엇, 울프와...

페소아 시 선집이 드디어 번역되었습니다

민음사 세계시인선 신작으로 2권으로 구성된 페르난두 페소아의 시 선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그 동안 <불안의 책>이나 워크룸에서 소개된 산문 선집, 혹은 <리스본 가이드> 등 산문 위주로 소개되었지만,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가 소개되었네요.<시는 내가 홀로 있는 방식>은 알베르투 카에이루, 리카르두 레이스 그리고 페르난두 페...

스티비 스미스 - 20세기의 윌리엄 블레이크와 에밀리 디킨슨

스티비 스미스는 분명 런던에 머물던 당시, 꽤나 대중적인 영국시인이란 것을 체감상 느낄 수 있었다. 다만, 그녀의 새로운 Collected Poems 가 나올 것이란 소식을 듣고, 새 책을 기다리며 일부러 읽지 않다가, 드디어 출간된 그녀의새로운 시모음집, 혹은 시전집을 질러서 읽게 되었다. 그녀는 분명 훌륭한 시인이다. 읽으면서 시종일관 두 사람이 ...

찰스 레즈니코프

찰스 레즈니코프(Charles Reznikff)는 루이스 주코프스키와 더불어 객관주의 시인(objectivist poets)에 속한 시인이다.'객관주의 시인 그룹'은 아인 랜드의 객관주의와는 상관이 없으며, 파운드나 카를로스 윌리엄스 등의 영향을 받은 2세대 모더니즘에 속한 시파다. 파운드나 윌리엄스로 알 수 있듯, 이들은 간결하며 시를 하나의 물체로...

레퀴엠 中 - 아흐마토바

아흐마토바는 대략 만델슈탐, 파스테르나크, 츠베타예바 등과  더불어 20세기 러시아 시의 체고 존엄 정도로 분류되는 시인으로 보면 될 것 같다.레퀴엠(진혼곡)은 여러 짤막짤막한 시들로 구성된 하나의 사이클이며 실제 여류시인이었던 아흐마토바가 숙청당하며 겪은 고난과 아들과 친구들의 수용소 생활을 기반으로 쓰였다. (지인들을 비롯한 첫 남편과 아들...

C.P. 카바피

C.P. 카바피, 혹은 콘스탄틴 카바피는 근현대 그리스 시인으로, 해럴드 블룸이 20세기 가장 위대한 시인들 중 한 명으로 뽑기도 하는 등, 현대 그리스 문학에서 대표적인 시인이기도 하다. (그 외엔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오디세우스 엘리티스나 세페리스 등) 카바피는 대략 모더니즘 시기에 활동했던 인물이고 여러모로 꽤나 국제적인 배경에, '알렉산드리아인'...

움베르토 사바 <노래책>

움베르토 사바는 웅가레티, 에우제니오 몬탈레 등과 더불어 20세기 초반의 꽤나 중요한 이태리 서정시로 언급되는 시인인데, 예일에서 나온 Songbook 선집 판본으로 읽게 되었다. 사바의 시론은 '정직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의 시론에 따르면, 서정시가 추궇해야할 것은 정직함이다. 사물을 보고 노래할 때, 시인이 느끼는 것을 그대로, 정결한 단어로 ...

릴케의 비가(4)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완성시/프랑스시

'오르페우스'는 시인이자 릴케에게 걸맞는 상징처럼 보인다. 그는 죽음으로부터 돌아온 오르페우스 밀교의 현자이자 시인이다. <오르페우스에게 바치는 소네트집>은 이러한 오르페우스를 상징으로 한 일련의 연작시들을 일컫는다. 물론 모든 시들이 오르페우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거나, 서로 내용이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죽음과 시인, 이라는 어느...

릴케의 비가(1) 기도시집 外

가끔 무지렁이 같은 목사들은 버리고, 차라리 릴케와 같이 뛰어난 종교적인 시인들의 글을 설교로 대신 쓰는 것이 기독교 자체로서도 더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릴케와 같이 고고한 영혼들은 종교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정수들만을 뽑아, 시를 쓴다. 그런 의미에서 말 그대로 액기스만을 담고 있는 그의 작품들이 종교인들에게는 더 유용하지 않을까?릴케의...

정신병자 로렌스(1)- 성의 해방자, 기계문명의 파괴자, 현대의 예언자, 그리고 또라이.

정신병자 로렌스(나처럼 유명한 작가가 죽을리가 없어!)원체 작가들이란 족속은 선천적인 또라이들이며 변태지만, 그중에서 제일 무서운 족속은 겉으로는 멀쩡한 또라이들이 아닐까 싶다.겉은 멀쩡하고, 점잖은데, 속은 또라이 중의 상또라이. 이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가!!그런 점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내가 아는 작가들 중에서 제일 상또라잉, 또라이들 중의 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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