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이탈로칼비노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즐거운 출판 소식 두 가지

1.페르난두 페소아 산문집 떴다-!! 질렀다-!!!제목부터 정말 잘 지었다고 생각하는데, 페소아와 페소아들이라니 ㅠ.ㅠ물론 페소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읽고 나면 알 수 있습니다.페소아의 시들은 없고 (추후 시선집 나올 예정이라고 하니 더 좋음), 대표적인 산문들 수록되었는데 아주 좋음.더군다나 국내에선 포어에서 번역한 페소아...

이탈로 칼비노 - 엇갈린 운명의 성/ 팔로마르

<엇갈린 운명의 성> - 이 '장편'는 독자, 아니 심지어 작가들까지도 당황하게 만들만한 책인데, 이 책이 '이미지'들을 중심으로 '무작위'하게 쓰여졌기 때문일 것이다. 칼비노는 이 책을 쓴 과정을 후기를 통해서 간략하게 언급하는데, 방법은 간단하다. 랜덤하게 타로 카드를 몇 장 뽑고, 순서 자체는 작가가 마음대로 배열하여, 그 그림들을 토대...

이탈로 칼비노 <마르코발도> - 일상의 환상 속에서의 어느 평범한 노동자

<마르코발도>는 시골 출신 도시의 노동자 마르코발도와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하는 20여가지 단편으로구성된 책이다.책 속 세계는 기본적으로 시골-도시로 분류되는 이원론적인 세계인데, 어떤 면에선 어린이와 어른의 세계의 대비이기도 하다.  20여가지 이야기는 말 그대로 소박한 환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따스한 마르코발도의...

이탈로 칼비노 <우리 선조들> 3부작 - 우화를 통해 인간을 보여주다

이탈로 칼비노의 <우리 선조들> 3부작은 그의 <반 쪼가리 자작>, <나무 위의 남작>,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기사>를 묶어놓은 장편집이다. <반 쪼가리 자작>은 말 그대로 온전한 선과 온전한 악으로 분리된 자작에 관한 이야기이다. 무엇보다 눈여겨볼 점은 칼비노는 선과 악을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판...

이탈로 칼비노, <아담, 어느 오후>

이탈로 칼비노의 단편집이다. 여러 단편들을 모아놨는데, 대체적으로 칼비노의 초기의 단편들은 현실에 기반을 두면서, 전시 당시의 이탈리아의 마을 등을 묘사하는 등의, 전적으로 현실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잘 쓰여진 단편들이지만, 꽤나 우리가 아는 칼비노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 그외의 단편들은 서서히 우리가 아는 칼비노의 색채를 띈다. 물론 그렇다고 그가...

이탈로 칼비노, <만약 어느 겨울밤에 여행자가> - 책과 독서, 그리고 독서가

"당신은 이탈로 칼비노의 신작 <만약 어느 겨울밤에 여행자가>를 읽기 시작했다."란 다소 당혹스런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장편은 말 그대로 책과 독서에 관한 메타적인 소설이다. 소설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이 소설을 읽는 '당신'이 책을 읽기 위해 펼치는 투쟁이며, 둘째는 '당신'이 단편적으로밖에 읽을 수 없는, 결코 ...

이탈로 칼비노, <보이지 않는 도시들> - 도시와 인간

이탈로 칼비노의 소설 <보이지 않는 도시들>은 마르코 폴로와 쿠빌라이 칸에 관한 이야기다. 마르코 폴로는 칸에게 그가 본, 혹은 보았다고 주장하는 수많은 도시들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그리고 칸은 그저 그것들을 들을 뿐이다.  소설은 대부분 그저 마르코 폴로가 묘사한는 도시들에 초점을 맞춘다. 수많은 도시들, 수많은 비현실적인 도시들...

이탈로 칼비노, <우주만화> - 우주를 통한 인간

크프우프크란 기괴한 이름의 초월적인 존재가 대부분 등장하는 칼비노의 단편집이다. 크푸우프크는 말 그대로 초월적인 존재라, 우주의 시작인 점에서부터 존재하였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도 존재할 존재다. 또한 그는 공룡이 되었기도 하고, 형체 없이 있었기도 하며 물고기로도 지냈었고, 인간으로도 지냈었다. '우주' 자체를 주제로 원자를 가지고 놀거나, 물고...
1



통계 위젯 (화이트)

7162
440
60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