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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판 입센 희곡 전집

옥스퍼드 입센 희곡 전집 (출간년도1960-1977): 입센의 시를 제외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번역 전집이며 최종본 말고도 1차나 2차 원고 등도 수록되있어 방대하다.현재 옥스퍼드 클래식 페이퍼백에 나오는 입센의 희곡들도 모두 이 전집에서 나온 번역들이며 위키의 설명에 의하면 중역 출간의 번역본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한다.이제까지 리뷰를 썼던 입센 희곡...

입센(9) 꼬마 에이올프 - 죄로 뭉치다

<꼬마 에이올프>는 죄책감으로 연결된 한 가정에 관한 희곡이다. 제목은 '꼬마 에이올프'지만, 이 꼬마는 그저 상징에 불과하며 실질적인 주인공은 이 꼬마의 부모 알프레드와 리타다. 꼬마 에이올프는 분명 가정에서 사랑받는 아이처럼 보이지만, 그를 대하는 가족들, 그의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빠의 이복여동생의 행동을 보면 왠지 모를 죄책감으로 ...

입센(8) 브란트 - 모든 것을 구원하다

<브란트>는 여러모로 입센의 또다른 희곡 <페르 귄트>를 연상케하는 시극이다. 우선 비슷한 시기에 쓰여졌으며 두 희곡 모두 이상주의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그의 몰락을 다룬다. 주인공 브란트는 몽상가 페르 귄트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인물이다. 그는 신부이며 이상주의자면서도 여러모로 극단적인 인물이다. 모든 것이 아니면 아무 것도. ...

입센(7)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 - 감옥에서 빠져나오다

욘 가브리엘 보르크만은 T.S. 엘리엇이 묘사한 코리올레이누스처럼 스스로 감옥에 갇힌 수인일 것이다. 그는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면서부터 광산이라는 감옥 속에 자라났으며, 감옥 속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세상을 꿈꾸다 은행 일의 실패로 감옥에 다시 들어갔으며 석방 후에는 자신의 방에 스스로를 가둔다. 그는 작중 아내의 비난처럼 이미 죽은 자에 불과하며 죽어...

입센(5) 페르 귄트 - 트롤로서 방황하다

페르 귄트의 이야기는 그리그의 <페르 귄트 조곡>으로도 유명하지만, 원래의 이야기는 위대한 극작가 입센의 극시다. 어디선가 입센이 얘기하기를, 자신의 작품에선 언제나 트롤들이 등장한다고 했다고 한다. 페르 귄트는 말 그대로 어느 트롤의 이야기다. 이 한 편의 환상적인 극시는 극중 트롤들이 등장하며 세계 여러 곳곳이 등장하지만, 본질적인 중심...

입센(4) 들오리 - 오리, 날개가 꺾이다

상징은 마치 퍼즐과도 같다. 그것도 정해진 모양이 없는 퍼즐. 그렇기에 짜맞추는 재미가 있는 법이고, 그 재미는 계속될 수 있는 것이다. 입센의 희곡 <들오리>는 분명 작품 곳곳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징들을 마치 떡밥 던지듯 뿌려놓는다. 무대의 세계는 이분법으로 구분되는 것 같다. 빛과 어둠, 진실과 환상, 젊음과 늙음, 순수와 경...

입센(3) 헤다 가블러- 모든 것을 불태워라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 내 오래된 '잘못된' 믿음 중 하나는 '매력적인' 여성 악역은 존재할 수 없다, 였다. 이 믿음으로 나를 성차별주의자로 오해하진 말기를 바란다. 나는 적어도 남성과 여성의 동등한 '사회적' 평등을 믿고, 마땅히 그렇게 되야한다고 믿는다. (생물학적 평등은 불가능하다. 애당초 서로 신체구조 다른데, 어...

입센(2) 건축사 솔네스- 인간으로서 추락하다

셰익스피어 이후로 가장 위대한 극작가로 뽑히는 입센을 덕질한 두 명의 작가가 있었으니 한 명은 버나드 쇼며 또 한 명은 제임스 조이스다. 조이스는 알다시피 입센을 원서로 덕질하겠다는 엄청난 덕력으로 스스로 노르웨이어를 독학하여 입센과 직접 팬편지도 주고 받는 사이로까지 발전하였으니, 조이스에게 끼친 입센의 영향은 상당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조이스...

입센(1) 인형의 집- 인형을 그만두고 인형을 초월하다

노라: 토발드! 나는 인형을 그만두겠다! 나는 인형을 초월하겠다! WRYYYYYYYYYY-!! <인형의 집> 말 그대로 '고전'이라 불릴만한 희곡이다. 누가 고전을 누구나 알지만, 정작 읽지는 않은 책이라 그랬던가. 이처럼 <인형의 집> 또한 그 내용 등은 꽤 알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정작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작품이었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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