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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슈타흐, <어쩌면 이것이 카프카>

카프카는 20세기의 전설이고, 국내에도 전집이 번역되고, 관련된 책들이 여럿 소개되었던 만큼, 이 책 또한 소개되는 것은 기이한 일은 아닐 거다. 라이너 슈타흐는 본래 비교적 최근에 나온 3권 짜리 카프카 전기로 유명하였는데 각 시대마다 나오는 작가 전기의 결정판이 있듯이, 슈타흐의 전기 또한 우리 시대의 카프카 전기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

부르노 슐츠 <악어들의 거리> 外 - 미로의 거리

브루노 슐츠는 흔히 폴란드의 카프카라 불리는 작가인데, 단편 한두편 정도만 예전에 따로 읽어본 것을 제외하면, 작품집 자체는 이번에 처음 읽게 되었다. (애초에 단편집 2권 밖에 남기지 못하고 '살해'당한 작가라 작품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다.) 슐츠의 작품 세계를 흔히 고골이나 카프카를 연상시키긴 하는데, 흔히 같은 카테고리 안에 묶이지만, 실제로 ...

카프카는 카프카(3) 성 - 성 앞에서

언제나 나에게 카프카의 최고 걸작은 <성>이었다. 이것은 내가 <성>을 직접 읽기 전부터 어렴풋이 느껴왔던 것이다. 처음 카프카의 장편들에 대한 소개를 읽었을 때, 어떠한 근거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성>이 카프카가 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여겼다. 그 후 그 근거없는 믿음은 확실해졌다. 여기 <성>...

카프카는 카프카(2) 실종자 - 아메리카에서 사라지다

<실종자>, 혹은 <아메리카>는 말 그대로 카알 로스만이 아메리카, 미국에서 실종되는 기나긴 미완의 과정이다. 카프카는 결코 끝을 맺지 않았지만, 독자는 막스 브로드가 예상한 결말, 오클라호마 극장에서 취직한 후, 가족과의 재회하는 행복한 결말과는 달리, 카프카가 예상한 결말, 카알 로스만에게 어울리는 진정한 결말, 말 그대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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