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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 맥카시 <핏빛 자오선> - 서부의 모비딕

<핏빛 자오선>은 아마도 맥카시의 최고작이라 할만한 멋진 작품이며 그의 이전과 이후의 작품들이 한 곳에 모인듯한 그런 책이다. 가장 비교될만한 책은 역시나 미국의 고전 <모비딕>인데, 모비딕이란 거대한 상징을 찿아 선과 악의 모험을 벌이듯, <핏빛 자오선>또한 판사라는 음울한 상징과 함께 소년의 악의 모험이란 점에서 더...

코맥 맥카시, <초기작들> - 남부 소설의 씨앗

(감상문들 써야할 놈들이 밀려서 걍 한 번에 처리한다. 물론 핏빛 자오선은 따로.)<과수원지기> -  맥카시의 첫 장편이다. 첫 소설이란 것은 여러모로 씨앗과 같은 책인데, 실로 그러하다. 맥카시의 유명작들을 읽은 독자라면 누구나 연상케하는 점이 있는 그런 소설이다. 소년. 그와 연관된 어른. 남부. 등등. 나쁘진 않지만 굳이 찾아읽...

코맥 맥카시 <국경 3부작> - 국경을 넘는 것의 의미

맥카시의 국경 3부작은 <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로 구성되었다. 1부와 2부는 각각 독립된 소년의 이야기를 다루며, 이 성장한 소년 둘은 <평원의 도시들>에서 만나면서 3부작은 완성된다. '국경'이란 말처럼 3부작의 핵심은 미국과 맥시코의 국경을 넘는 것이 관련된다. 국경을 ...

코맥 맥카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혼돈이 지배하는 현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굉장히 잘 쓰인 소설이다. 우선적으로 굉장히 재미있다. 스릴이 넘친다. 단순히 스릴로 소설로 읽어도 문제 없을 정도다. 소설은 크게 세 인물의 이야기를 서로 교차하면서 진행한다. 물론 스토리 자체엔 딱히  할 말은 없다. 작중 가장 중요한 인물로는 역시 안톤 '쉬거'를 뽑아야할 것이다. '쉬거'라는 이...

코맥 맥카시 <신의 아이> - 실험적 구성, 그러나 성공한 실패

<신의 아이>은 코맥 맥카시의 초기작이자 세번째 장편에 해당되는 소설로, 레스터 발라드란 이제 막 감옥에서 출소하여, 테네시 남부주에 머물게되는 이의 기괴한 이야기를 다룬다. 우선적으로 가장 눈여겨볼만한 것은 소설의 실험적인 글쓰기다. 맥카시는 상당히 여러 종류의 글쓰기를 서로 뒤섞는데, 무뚝뚝한 사실의 나열이나 시적 산문, 혹은 1인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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