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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모리아크 (11) - <적>, 유혹

역자가 <적>으로 번역한 이 소설은 같이 수록된 <사랑의 사막>과 유사하게, 중녀에 대한 청년의 사랑을 묘사한다 그러나 <사랑의 사막>과 상당히 그 방향성은 다르다. 오히려 유부녀와의 사랑은 고난으로의 과정이다. 작가는 성애 장면을 최대한 줄이며, 오히려 종교적인 사색으로 방향을 잡는다. 물론 이런 점 때문에 다른 소설...

프랑수아 모리아크 (10) - <사랑의 사막>, 이곳에 사랑이 없고

<사랑의 사막>은 한 여자를 사랑한 아버지와 아들의 좌절에 관한 소설이다. 소설의 시작 자체는 마치 영화 속 회상 장면과도 같다. (모리아크는 실제 한 인터뷰에서 테레즈를 언급하며 영화와 같은 기법을 도입했다고 언급하였으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지나가버린 사랑을 기억하는 아들의 회상에서부터 과거는 시작된다. 사춘기 시절의 아들은 자신을...

프랑수아 모리아크 (9) - <피와 살>

<피와 살> (살과 피)는 모리아크의 초기작 중 하나라고 한다. 어느 남매와 한 남자의 관계를 중점으로 다룬다. 오빠와 남자는 친구이며, 남자와 여동생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그리고 이들의 집안 신분 자체는 어느 정도 차이가 나며, 종교 또한 신교와 구교로 서로 다르다. 더군다나 남자는 신부를 지망했다가, 지루한 시골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프랑수아 모리아크 (8) - <독을 품은 뱀>, 증오를 품은 자, 회개하다

<독을 품은 뱀>은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읽은 모리아크의 소설들 중에서 탑 3안에 드는 걸작이 아닌가 싶다. 소설은 어느 증오로 가득찬 구두쇠의 편지를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이 구두쇠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증오한다. 자신의 피와 살인 가족들은 물론, 자기자신마저. 그의 가족들은 그저 그의 유산만을 탐하며 아버지를 증오하고, 아버지 또한 이런...

프랑수아 모리아크 (7) - <프롱뜨낙 가의 신비>, 어머니, 어머니

<프롱뜨낙 가의 신비>는 여타 다른 모리아크의 소설들처럼 보르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소설의 제목처럼, 프롱뜨낙 가를 중심으로 한 어느 한 가족의 이야기다. 남편을 여의고, 다섯 명의 자녀를 홀로 키워야하는 어머니, 그리고 남편의 동생, 세 아들 등이 중심이 되어 다른 가족 소설들과 같이, 아이들의 성장을 중심으로 여러 갈등과 해결을 중심적...

프랑수아 모리아크 (6) - <제니트릭스>, 살인의 추억

<제니트릭스>는 여러모로 <테레즈 데케루>를 연상시키는 소설이다. 이제까지 읽은 상당한 모리아크의 소설이 그러하듯, 그는 경직된 집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경우가 많다. <제니트릭스>의 배경 또한 <테레즈>의 그것과 유사하다. 단 차이점이 있다면, 테레즈의 살인은 실패하였지만, 제니트릭스는 살인자에 관...

프랑수아 모리아크 (5) - <문둥이에게 키스>, 연민, 갈등, 그리고 사랑

인터넷 검색을 보면, <문둥이에게 키스>는 모리아크의 출세작 정도로 취급받는 모양인데 실로 그러하다. 말 그대로 포텐이 터져서 조, 조은 소설이다아-!! 이미 앞서 말했듯이 모리아크의 소설에서는 왠지 모를 에로티시즘이 느껴진다. 그의 글이 전반적으로 종교적 색채를 띄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지만, 성(性)이 곧 성(...

프랑수아 모리아크 (4) - <작은 고통>, 이해되지 못한 비극

<Little Misery>는 중편으로 테레즈에서도 묘사되었듯 경직된 상류 계급의 집안의 비극을 그린다. 경직된 집안, 어린 아들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와 그를 이해하는 가정교사 간의 갈등, 그리고 이 모든 갈등의 중심에 서있는 아들. 흔히 있을 법한 소설이지만, 모리아크는 짧막한 분량 속에 이러한 모든 일련의 비극의 전개를 힘차...

프랑수아 모리아크 (3) - <불의 강>, 욕망과 욕정의 강

<불의 강>은 모리아크의 초기 소설 중 하나로서 남녀의 삼각 관계를 중점으로 다루는 소설이다. 불의 강은 말 그대로 욕망으로 불태우는 강을 상징한다. 주인공은 이러한 불의 강을 건너야하는 시련에 맞서야한다. 그는 욕정과 투쟁해야한다. 이런 투쟁 자체는 비단 본인이 원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삼각관계로 인한 필연적인 결과다. 이런 불의 강과의...

프랑수아 모리아크 (2) - <밤의 종말>, 삶의 종말

테레즈 데케루는 밤의 여인이다. 그녀에게 빛은 없다. 그녀는 성녀이지만, 고난받기에 성녀다. 문장만으로도 작가 모리아크는 테레즈라는 자신의 뮤즈에게 너무나도 매혹된 것이 눈에 확연하지만, 본인도 테레즈의 불편한 결말을 원치는 않았던 모양이다. <밤의 종말>은 원래 테레즈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후속작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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