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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할배

그 날 김치맨은 기억해냈다.노후 자금이 풍부한 덕후들의 공포를.할배들에게 둘러쌓이는 굴욕을.할배다! 할리를 몰고 짐가방 두 개를 동반한 할배다!두 달전 헌책방의 지하실에 새로 책들이 들어왔을 때,할배들은 그저 미친듯이 책이란 책은 싸그리 짐가방에 몰아넣었다.그날 책방에 남은 것은 2/3 남짓한 헌책들과 할배들이 남기고 간 체취.타격은 너무나도 컸다.는 ...

영국 할배들의 공포

자주가는 단골 호갱 책방 중 하나가 오늘 새로 지하를 개장했다.이게 뭐냐면, 대충 3~4주에 한 번씩 지하에 있는 책들을 전부 (다른데서 업어온) 새로운 헌책들로 싹다 바꾸는거다.대충 3~4일 동안 지하 닫아놓은다음에 다시 개장을 함.나 또한 그 전에도 몇 번 이렇게 새로 개장할 때마다 가봤지만, 딱 새롭게 문 여는 시점에 바로 간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

헌책 찬가

헌책 찬가            매일 아침 템스 강을 바라보며 워털루 다리를 건너는 일상도 어느덧 익숙해졌다. 이곳 런던에 살기 시작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음에도 나는 이 이국의 대도시가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물론 앞으로 몇 년...

율리시스 폴리오판

며칠 전에 지른 지름이지만, 이제서야 올리네요.저번에 포스팅했었던 중고책방 중 한 곳에서 구입했습니다.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스> 폴리오판 하드커버입니다.아마존 등에서 파는 중고가보다 훨씬 싸게 사서 운이 좋았습니다.상태도 아주 좋고요.폴리오판 자체가 원래 책질이 좋죠.폴리오판에는 일러스트도 같이 있습니다.율리시스의 각 장마다 하나씩 있습니다...

실마릴리온 초판을 얻었다

실마릴리온 초판-!!!아 물론 그렇게 희귀한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의 경우.실마릴리온 초판 스페셜 버전은 비싸지만, 일반판 하드커버의 경우 상당히 많고, 여러 인쇄소에서 인쇄해서.근데 살 때 주인장 할배가 이거 서로 다른 인쇄소 별 초판 모으라고, 그것도 상당한 재미라고 하는데,뭐야 이거 무서워. 그냥 초판 한 권만 가져야지.그렇게 희귀하지 않은들 어떠...

영국의 고서점 거리에서 잉여를 외치다

런던. 하면 역사도 오래되고,  '대영제국'의 수도이자 여러 미술관과 박물관의 도시, 빅 벤 등등을 떠오를 수 있겠지만, 이번으로 제 마음속에 한가지 이미지는 정해졌습니다.바로 '서점'의 도시입니다.Waterstones라는 일종의 영국판 교보문고가 시내에서는 거의 두,세 정거장 간격으로 있지를 않나,어딜가나 책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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